드라마 '도깨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건, 도깨비X저승사자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된 김고은이 놀라는 장면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3회는 순간최고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신드롬 적 인기를 기록했다. 3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7%(닐슨코리아), 최고 15.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9.5%, 최고 10.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18.1%, 최고 20.1%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
이날 방송에서 순간최고시청률 15.1%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지은탁(김고은)이 도깨비 김신(공유)의 집을 찾아갔다가 저승사자(이동욱)을 만나 놀라며 "둘이 같이 살아요?"라고 묻는 장면이 차지했다. 10일 오후 8시 '도깨비' 4회가 방송 예정. / gato@osen.co.kr
[사진] '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