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미국 유명 랩퍼 카니예 웨스트가 퇴원 후 건강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달 피로와 수면부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퇴원해 음악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 그가 퇴원 후 처음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현대 미술관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보도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그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릭 오웬스의 가구 전시회 준비 작업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고, 릭 오웬스의 아내 미셸 라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미술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그가 입원한 11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이어 관계자는 “아내 킴 카다시안과는 동행하지 않았고, 카니예 웨스트의 모습은 행복하고 건강해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UV 세 대에 딸린 캐러밴을 타고 왔다”며 “미술 작품이 들어오는 입구로 입장했다”고 말해 그가 얼마나 외부 노출에 민감해 했는지 짐작케 했다.
그는 미술관에 10분에서 15분 동안 머물며 몇 장의 사진을 찍은 후 떠났다고 알려졌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는 머리카락을 노란색으로 염색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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