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를 통해 처음으로 쌍둥이 딸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딸 바보’로 등극했다.
10일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에서는 파타야 여행의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이날 정형돈은 딸들과 통화했다. 정형돈이 방송을 통해 딸들과의 통화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당시 정형돈은 며칠간 떨어져있던 가족과의 애틋함 때문에 영상통화를 걸었다고.
정형돈은 딸들과 통화를 하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내일 봐요. 꼬마 아가씨들”이라고 달콤한 인사를 건네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 공식 딸 바보'에 등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2년 12월 결혼 3년 만에 쌍둥이의 아빠가 된 정형돈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비공식적으로 ‘딸바보’로 통한다. 녹화를 위해 떠난 여행 중에도 라텍스 숍에서 딸들에게 선물할 베개를 구입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정형돈의 달달하고 다정다감한 ‘딸 바보’의 모습은 10일 오후 9시 4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