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해 세 사람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호스트 이수근이 호스트로 나서 크루 신동엽, 유세윤, 탁재훈과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수근은 '세 사람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재석 선배랑 하면 별로 신경쓸게 없다. 워낙 잘하고,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웃을때 같이 웃으면 된다. 다른 걸 안하면 된다. 또 이경규 선배님은 같이 예민해지며 된다. '왜 녹화가 길어지느냐'고 같이 화내면, 가끔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호동이 형이랑은 케미가 제일 좋은 거 같다. 몸개그할때 때려달라고 옆으로 가면, 쳐준다. 그걸 잘 받아주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8'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