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B1A4가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에 참석해 넘치는 끼와 예능감을 십분 발휘했다.
B1A4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새로운 코너 ‘팝업콘서트’에 출연했다.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B1A4가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B1A4는 게릴라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눠 거리를 돌아다니며 관객을 모았다. 진영과 신우, 바로와 산들과 공찬이 팀을 이뤄 30분 동안 티켓 80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했다.
콘서트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소극장을 꽉 채웠다. 양팀은 누가 더 많은 관객을 모아오는지 대결을 벌였는데 72 대 67로 산들 바로 공찬 팀이 승리했다. 진영과 신우는 벌칙으로 MC 김태진의 볼에 양쪽에서 뽀뽀하기에 걸려 실제 이를 이행했다.
이어 B1A4는 관객들과 즉석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디서 영감을 받아 작곡하냐는 질문에 진영은 “지인들에게 사랑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멤버들의 경험에서도 영감을 받는다”고 깜짝 고백했다. 누가 제일 잘생겼냐는 질문에는 산들이 직접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찬은 “길거리에서도 다 산들에게 잘생겼다고 한다”며 산들의 편을 들어줬다.
뮤지컬 계에서 촉망받는 신인이라는 키워드에 신우는 “멤버들 없이 혼자라서 외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로는 “신우의 연기를 보고 울었다. 죽을힘을 다해서 노래 부르더라”며 “우리 노래 부를 때는 그렇게 까지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B1A4는 신곡 ‘거짓말이야’의 귀여운 버전을 비롯해 여러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이날 B1A4는 노래, 춤, 연기, 개인기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