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가수 전인권이 최근 광화문에서 부른 애국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한국 록의 전설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인권은 광화문에서의 애국가 열창에 대해 “선곡을 직접 했다. 반주 없이 처절하게 불러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희열도 이에 대해 “항상 많이 듣던 애국가였지만 의미가 다르게 다가왔다. 기분이 남달랐다”고 덧붙였다.
100만 명 앞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의 느낌은 어땠냐는 질문에 전인권은 “벅차올랐다. 내 기분이 이 모든 사람들과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