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11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74,658명을 돌파했다.
‘판도라’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447,68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흥행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4일 간 누적 1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말라야’,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와 유사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점유율이 상승해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판도라’는 뜨거운 감동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갖춘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20~30대는 물론, 초등학생부터 10대,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 관객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 CGV 골든에그지수 94%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판도라’는 “재난 영화에 감성을 더한 완성도 있는 영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감동까지 있는 최고의 재난 영화”, “가족들과 재관람 예정!” 등 실관람객들에게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갖춘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더불어, 한국 영화 최초로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으며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로부터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한국 시장 넘어 해외 흥행 가능성까지 갖췄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11일 오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사이트 및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등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도 다수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판도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