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과 '미씽:사라진 여자(이하 '미씽')'이 나란히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형'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11만 5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9만 25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형'은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식지 않은 열기를 입증해보였다.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형'이 250만 관객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형'이 주는 코믹함과 특유의 감동 덕분으로 풀이된다.
'미씽'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5만 1,03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6,37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하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지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맛봤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