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빅뱅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을 찾는다. 가요계의 전설 빅뱅과 국민 예능 ‘무도’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빅뱅과 '무도'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제7의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빅뱅 멤버들은 ‘무도’에 자주 출연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가요제와 ‘무한상사’에 꾸준하게 출연하며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보여줬다.
특히나 빅뱅 완전체는 5년 전 ‘갱스 오브 서울’ 특집에 출연하며 화끈한 추격전을 통해서 ‘꿀잼’을 선사한 바 있다. 예능감 넘치는 빅뱅 멤버들과 ‘무도’ 멤버들은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0일 예고편에서는 야외 촬영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빅뱅과 ‘무도’ 멤버들이 함께 댄스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는 빅뱅이니 만큼 이번에도 독특한 의상과 특별한 헤어 콘셉트로 ‘무도’를 찾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빅뱅을 위한 특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짓궂은 ‘무도’ 멤버들이 빅뱅을 그냥 보내 줄 리 없다. 빅뱅의 특별한 의상에 대한 지적부터 빅뱅을 당황하게 할 만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빅뱅이 ‘무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청자의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무도’와 빅뱅 모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둘의 만남이 더욱더 큰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무려 5년만에 빅뱅 완전체가 출연했기에 이번 만남 이후 언제 ‘무도’에 또 다시 빅뱅이 출연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그렇기에 이번 만남이 더욱 뜻 깊고 흥미진진하다. 연말을 맞이해 빅뱅과 ‘무도’가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무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