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초청, 영화의 주역들이 마카오 현장에서 V앱을 통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판도라'의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은 지난 10일, 마카오 현지에서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라이프 '판도라live in 마카오'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기찬 인사로 생방송의 포문을 연 배우 김대명은 "한국영화 최초로 초청받은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문정희 역시 "개봉과 동시에 멋진 영화제에 초청받아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김남길은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멋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판도라'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문정희는 "주변에서 정말 진지하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 영화를 보신 관객 분들의 반응이 많은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김남길은 "모든 역할이 기억에 남지만 '판도라'의 재혁은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인 것 같다. 안타깝고 가엾고 마음이 많이 쓰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trio88@osen.co.kr
[사진] '판도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