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태화·주우재·타일러·조유진, 소름+반전의 90분[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1 18: 39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복면가왕'을 깜짝 놀라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스튜디오를 경악케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들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왕에 도전하는 첫 번째 주인공은 스노우볼과 동네방네 스피커. 두 사람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곡,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결의 결과는 동네방네 스피커의 승. 큰 차이로 탈락하고 만 스노우볼은 두 번째 무대로 故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준비, 무대 도중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바로 데뷔 20년차 배우 서태화였다. 
두 번째는 바이올린맨과 피아노맨의 대결.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한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명품 보이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이올린맨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2라운드 경연곡인 팀의 '사랑합니다'를 열창한 피아노맨의 정체는 바로 모델 주우재였다. 
다음 무대는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수상한 모자 장수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선곡해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모자 장수가 성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토끼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수상한 모자 장수는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존 박의 '아임 유어 맨(I'm your man)'을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한 수상한 모자 장수는 방송인 타일러였다. 
마지막 경연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하트 여왕이었다. 두 사람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대결 결과, 7표 차이로 하트여왕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탈락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라운드 경연곡인 넬의 '스테이(Stay)'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 바로 체리필터의 개성 보컬 조유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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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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