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불어아 미풍아’ 이휘향의 의부증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이하 ‘미풍아’)’에서는 여전히 영애(이일화 분)과 달호(이종원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청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청자는 이들의 사이를 과하게 의심해 달호의 미움을 샀고, 달호는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으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청자의 의부증 증세는 점점 더 심해졌다. 급기야 덕천옥 앞에서 영애를 지켜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애가 가스 밸브를 잠그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가자 청자는 분노에 찬 얼굴로 식당에 들어갔다. “쥐새끼처럼 혼자 들어가서 내 남편을 꼬시려고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이런 식으로 꼬신 것이냐. 왜 사람들 다 보내고 몰래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영애는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청자는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그런 거짓말 하지도 마라. 우리 남편이 이 사무실에서 혼자 자는 거 다 알고 온 것 아니냐”며 영애를 밀쳤다. 결국 영애는 부서진 술병 조각에 몸을 다쳤고 정신을 잃었다./ coz306@osen.co.kr
[사진] 미풍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