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전민주가 이번엔 칭찬과 조언을 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진행됐다. 샤넌과 이성은이 속한 첫 번째 조는 뛰어난 실력으로 전원 합격했다.
두 번째 연습생 출신 조 참가자들 중 심사위원들은 전민주에 주목했다. 지난 1라운드 오디션에서 양현석이 와일드카드로 살린 참가자였기 때문. 전민주는 4.5kg을 감량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전민주는 태연의 '와이(Why)'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이 대회 나와서 정신 차린 케이스"라면서 "며칠 만에 이 정도로 나아진 것을 보면 정말 재능이 뛰어나다는 생각과 그동안 정말 열심히 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4년간 이런 정신상태로 살았다면 어마어마할 것 같다. 아직도 연습 부족이지만 재능과 소질이 엄청나다"라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전민주는 4년을 되돌아와서 이 자리에 서 있다. 10대 후반의 4년은 정말 중요한, 인생의 진로를 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그 4년이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뭐라고 했던 거다"라며 "오늘도 전민주 양을 위해서 좋은 이야기를 안 할 거다. 춤은 잘하는데 잡아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일단 그래도 전민주 양은 이번 라운드는 참 열흘 동안 기적을 본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하고 살 빼고 와서. 노래와 안무를 같이 했는데 흔들리지 않았다"라고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