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보다 재밌는 JTBC '뉴스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기준(유료방송 가구) 8.5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6.019%보다 2.568%포인트 상승한 수치. 주말에 다소 하락했던 시청률이 평일 들어 다시 상승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집계 방식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는 5.3%, MBC '뉴스데스크'는 5.1%를 얻었다.
더 놀라운 건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보다 '뉴스룸' 시청률이 더 높다는 사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5.4%,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2.9%를 각각 기록했다. 물론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뉴스에서 접하는 이 시국이 더 재미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