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의 스페셜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매력적 캐릭터와 짜릿한 추격,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올 대미를 장식한 새 범죄오락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13일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필리핀 로케이션의 생생한 현장과 짜릿한 액션, 그리고 이를 소화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새로움을 더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을 벌인 진회장의 등장, 그런 진회장과 그 배후 세력까지 모조리 잡아들이려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의 추격으로 시작되는 ‘마스터’.
여기에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예측불허의 매력을 보여주는 박장군의 활약은 유쾌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이어 세계 3대 빈민가에 속하는 지역으로 위험하고 열악했던 필리핀 마닐라 톤도에서의 촬영 현장 모습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좀 더 액티브하고 새로운 카체이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조의석 감독의 말처럼 필리핀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화려한 액션은 ‘마스터’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필리핀 현지의 이국적인 풍광과 생생한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과 스펙터클한 총격씬, 그리고 온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액션 장면은 스토리의 긴장과 카타르시스를 배가시키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 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는 이달 21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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