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JTBC ‘썰전’과 맞붙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13일 오전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의학프로그램 ‘닥터고’ 기자간담회에서 ‘썰전’과 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으로 “MBC 목요일 밤 11시 시간이 어려운 시간대인 것을 잘 안다. 저도 3년 전에 ‘화수분’이라는 프로그램부터 ‘능력자들’까지 해봤다”며 “제작하는 쪽에서도 그렇겠지만 연예인들 쪽에서도 웬만하면 그 시간대 들어가지 말자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굉장히 조심스럽고 어렵다”고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저도 그 시간대에 ‘썰전’을 본다”며 “제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이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면 시사보다는 건강 쪽에 더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간대이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MBC 측에 “회사 쪽에서 기다려 주면 좋겠다.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한꺼번에 뭔가를 보여드리기 보다는 조금씩 인정받고 싶다”는 당부에 말도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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