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내부자들'로 상복터져..잊지못할 한 해"[인터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3 12: 11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로 트로피를 싹쓸이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말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트로피를 싹쓸이 한 것에 대해 "어제도 예술인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소감으로 이야기했지만 약간 미안해지는 느낌이다. 내가 이렇게 많은 상을 받아도 되는건가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삼 '내부자들'이라는 영화가, 안상구라는 인물이 정말 많은 영향을 줬구나. 상을 받을 때마다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차원에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또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다. 최고로 많은 상을 받았던 한 해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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