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올해의 영화배우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은 2016년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올해의 영화배우 10인을 선정했다.
그 중 전지현은 9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지난해 개봉한 '암살'로 2016년을 빛낸 배우에 선정됐을 만큼 그 영향력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남자배우들의 독식 속에서도 전지현은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여배우의 자존심을 세웠다.
1위는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의 황정민이 차지했으며 2위는 '밀정' 송강호, 3위는 '남과여', '부산행', '밀정'의 공유, 4위는 '아가씨', '터널'의 하정우, 5위는 '럭키' 유해진이 차지했다.
6위는 '미스컨덕트', '밀정',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7위는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8위는 '아수라' 정우성, 10위는 '굿바이싱글', '부산행'의 마동석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