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28)은 김주혁(45)의 배려심과 따뜻한 마음에 반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유영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김주혁 씨가 배려심이 깊고, 부드럽고 순한 성격”이라며 “(이유영과)영화 촬영을 하면서 사귄 것은 아니다. 작년에 촬영을 마쳤고, 올해까지도 자주 연락을 하면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지 2달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금 막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결혼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28살인 이유영은 지난 2014년 영화 ‘봄’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간신’ ‘그놈이다’ ‘고란살’ ‘미스터 쿠퍼’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특근’ ‘원더풀 라이프’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김주혁과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유영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올해의 양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0대 여배우로서 발전 가능성과 가치를 입증 받았다.
현재 이유영은 ‘마리오네트’ 촬영에 한창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