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슈퍼비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슈퍼비는 14일 자정 새 앨범 'The Life is 82 Maseratape'을 공개한다. 신곡 발표 7시간을 앞뒀지만, 홍보는 전혀 없었다. 정규 1집 급에 해당하는 앨범이지만, 보도자료 한 번 보내지 않았다. 신곡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홍보 없이 간다. 신곡 또한 16일 진행하는 콘서트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그래도 음악의 완성도가 높아 기대가 크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쇼미더머니'에서 친분을 쌓은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의 김효은, 같은 굿 라이프 크루 소속의 면도, 하이라이트의 G2가 피쳐링에 이름을 올렸다.
총 10곡이 수록됐다. 'The Life is 82'와 '나는 너를 신경 안 써' 두곡을 더블 타이틀로 정했다. 여기에 선공개 했던 기존의 5곡을 더했다.
슈퍼비는 면도와 16일 연말 콘서트를 진행해 120분간 팬들과 함께한다. 타이거JK, 김효은, 창모, 해시스완, 주노플로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Life Is 82 Year End Party'라는 부제로 열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파티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며 팬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82개의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슈퍼비와 면도의 '굿 라이프 크루 콘서트'는 오는 16일 홍대 무브홀에서 펼쳐진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