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이수혁에게 결국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회에서는 나리(수애 분)의 조언으로 덕봉(이수혁 분)에게 고백하는 여주(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주는 덕심(신세휘 분)의 부름에 나갔다가 덕봉(이수혁 분)과 만났다. 이에 여주는 "앞으로 나한테 전화하지 마라. 덕심이한테도 전해달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이어 "나리 선배가 솔직하라고 해서 하는 말인데 나는 권덕봉씨가 진짜 좋다. 좋은 이유는 만날 때마다 얘기해서 잘 알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러니까 오다가다 만난 친구나 남매간의 오작교 이런 걸로 전화하지 마라. 다시 전화하면 사귀는 걸로 알겠다"고 말하며 고백을 마무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