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과 NCT가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라인으로서 처음으로 함께 방송하며 어색한 듯 풋풋한 특급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그룹 레드벨벳과 NCT는 지난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VICTORY ep.1 청담더비 비긴즈 #레드벨벳#NCT#커밍순’을 진행했다.
이날 두 그룹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열심히 활동한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그룹 모두 신인에 처음 함께 방송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약간의 어색함이 감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장난도 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첫 번 째 코너는 2016 SM BABY AWARDS로서 레드벨벳과 NCT 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여기던 멤버들도 나중에는 진지한 수상소감과 함께 다른 상에도 욕심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뛰어난 춤 실력을 보여준 멤버에게 주는 ‘리듬에 몸을 맡겼상’은 레드벨벳 웬디와 NCT의 도영, 텐 등 많은 멤버들이 탐을 내며 폭풍 댄스로 본인들의 춤 실력을 어필해 폭소케 했다.
두 번째는 해시태그 키워드로 두 그룹의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코너로 레드벨벳은 흥드벨벳, 대댕큐, 개강벨벳 등의 해시태그를, NCT는 팀명부자, NCT Life, NCT 뜻, NCT 신인상 등의 키워드를 소개했다. 이어 멤버 별 해시태그 키워드를 살펴보며 두 그룹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송으로 더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두 그룹이 다음 번 방송에서는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