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가 괌에서도 여전히 달콤했다. 신경 안 쓰는 듯 신경 쓰고 달달한 애정행각을 펼치는데, 그렇게 알콩달콩 할 수가 없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괌으로 해외 즉흥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모두 즉흥 여행에 들떠 있었고 현지식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그런데 김국진은 괌에서도 장작을 팼다. 하지만 도끼가 없어 힘들게 장작을 마련했고 이를 보던 여자친구 강수지가 나섰다. 강수지는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옆집에 가서 도끼를 빌려 달라고 했고 도끼를 받고는 김국진을 향해 계속해서 “오빠”라고 부르며 갔다.
김국진은 강수지 덕에 장작을 쉽게 팰 수 있었고 이어 김국진은 도끼를 빌려준 집에 가서 장작 패기 대결을 펼쳤다. 김국진도 한 장작 패는 남자가 밀리지 않았고 강수지는 대결 후 인터뷰에서 “오빠가 더 장작이 얇았던 것 같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봤나”라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강수지는 자려고 하는 김국진에게 좋은 베개라며 남자친구의 숙면을 챙기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 김국진의 의상을 꼼꼼하게 챙겨는 등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이었다.
특히 김국진과 강수지는 장호일이 준비한 데이트에 나섰다. 신경 써서 옷을 입고 나간 두 사람은 장호일이 추천한 비밀의 장소에 갔다. 좁은 길 때문에 올라가기 힘들었는데 김국진이 손을 잡아줬다. 또한 비밀의 장소에 올라가기 위해 김국진이 어깨의 힘을 빌려 강수지를 번쩍 들어 올리는 등 달콤한 모습이었다.
또한 비밀의 장소에 올라가서는 두 사람의 애정이 폭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고 나서는 김국진이 강수지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김국진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강수지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어 강수지가 김국진의 사진을 찍었는데, 김국진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괌에서도 애정 폭발한 닭살 커플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