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16만 5,7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8만 5,363명.
'판도라'는 지진이 발생한 후 벌어진 원전 사고를 그린 작품. 시국과 맞닿은 현실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부산행'을 시작으로 '터널'에 이어 '판도라'까지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판도라'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관심을 모은다. / besodam@osen.co.kr
[사진] '판도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