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라스트 댄스', 10년 가수 생활 함축적으로 표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14 10: 03

그룹 빅뱅의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공개된 ‘라스트 댄스’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통해 빅뱅 멤버들은 이번 곡과 ‘MADE THE FULL ALBUM’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태양은 “저희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많은 감정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인 것 같아요”라고 ‘라스트 댄스’에 대해 소개했다.

승리는 “저희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들과 경험들과 팬분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메이드가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안될 줄 알았던 ‘MADE’가 됩니다”라고 웃으며 말해,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기다림이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빅뱅 멤버들의 소소한 뮤비 촬영 에피소드들도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높은 곳에서 와이어 신을 앞두고 “왜 이런 데를 잡았어”라고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더니“저 지켜주실 거죠”라고 말하며 두려움에 떠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탑은 “’눈물이 날까요’라는 가사에서 얼굴에 손을 올리는 이런 1차원적인 연기 안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했어”라고 전해 미소를 짓게 했다.
빅뱅은 12일 밤 12시 'MADE THE FULL ALBUM'을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LAST DANCE’ 그리고 신곡 ‘GIRLFRIEND’로 이틀째 국내 8개 음원차트 1,2,3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