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와 보이그룹 샤이니가 오늘(14일)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 ‘2016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
보아와 샤이니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는 ‘2016 FNS 가요제’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FNS 가요제’는 NHK ‘홍백가합전’과 더불어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올해 ‘FNS 가요제’에 출연하는 한국 가수는 보아와 샤이니 뿐인 만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NS 가요제’에 출연하는 보아는 2004년 12월 발표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 송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히트곡 'メリクリ(메리크리)'를 일본 아이돌 E-Girls(이 걸스)의 멤버 Dream Ami(드림 아미)와 함께 선사,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샤이니는 이번이 일본 연말 가요제 첫 출연으로, ‘Everybody’(에브리바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메들리 코너에도 참여하는 만큼,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샤이니는 올해 1월 발표한 일본 정규 4집 'D×D×D'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지난 5월 네 번째 일본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6~D×D×D~’를 성황리에 마무리, 이로써 2012년 일본 첫 전국 투어 시작 이후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라는 기록도 세워 현지에서의 활약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14번째 일본 싱글 'Winter Wonderland'(윈터 원더랜드)를 발매, 다시 한번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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