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짝사랑 속앓이..친한 조세호 미워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4 10: 49

문희준이 조세호를 질투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 녹화 당시 “한 가요프로그램에서 교복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크레용팝의 무대를 보는데 유독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라“며 말을 꺼냈다. 
그리고 “좀 친해진 후에는 소율이 내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용 차를 한 박스 끓여 직접 끌고 오기도 했다”며 예비신부 소율의 내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MC 조세호는 “문희준과 소율이 사귀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원래 나는 소율과 친한 오빠동생사이였다”라는 말을 꺼내 문희준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조세호 입에서 내 아내 될 사람 이름이 나오는 게 싫다”라고 받아치며 “조세호와 소율이 함께 밥을 먹었다고 하더라. 그 당시 나 혼자 소율을 좋아하며 고백도 못하고 속앓이 하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당시 조세호가 미웠다. ‘잘 먹겠습니다’를 같이 하는 게 불편했다”라고 장난어린 질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15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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