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지난 13일 벌어졌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주의를 요구했다.
박명수는 14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데뷔 후 단 한 번도 무명시절을 거치지 않고 달려왔다. 혹여나 후배들이 나 때문에 주눅들지 않을까 싶어 겸손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어 박명수는 “근데 어제 방송을 끝내고 KBS 앞을 지나가던 중 여자 두 분이 차를 타고 급히 달려오시다가 인도 턱에 오른쪽 바퀴를 긁었다”며 “교통사고가 나고도 한 여성분이 제 사진 찍는 것을 멈추지 않으시더라. 위험하다. 사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