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X용준형, 진짜 '히트제조기' 되나요 [V라이브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14 12: 21

 제목 따라 갈 수 있을까. 정형돈과 용준형이 히트곡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워낙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인데다가, 용준형의 경우 그간 무수한 히트곡을 배출해내며 프로듀서로서도 인정받고 있기에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정형돈과 용준형은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정형돈X용준형 도니의 히트제조기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은 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의 예고편 같았다. 작사가 정형돈과 작곡가 용준형이 아일랜드에서의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곡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며 방송 전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아일랜드에서 곡 작업을 했다고. 용준형은 "분위기를 담아오려 했다"며 "그곳에서 나눴던 대화에서도 영감을 받아 멋진 곡을 작업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고, 정형돈은 "곡이 완성된 상태이며 잘 어울리는 보컬을 찾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해당 곡은 1월 둘째 주에 발매될 예정. 용준형은 “확실한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1월 둘째 주 정도에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쓴 곡이 발표되는 것이다"며 "다른 보컬을 찾아서 곡을 들려드리는 것도 처음이다.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형돈은 "팀명은 급한대로 정했다. 어려웠다. 막 지었다"고 했는데, 반면 용준형은 "팀명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며 "형이준돈"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해당 곡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내일(15일) 저녁 첫 방송 기대해달라"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