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단한 커플이 탄생했다. 톱스타 현빈(35)과 강소라(27)가 연애 중임을 공식 인정한 것. 섹시하면서 우아한 매력의 두 배우가 연애를 시작,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 소식이 15일 알려졌는데 보도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이 쏠렸는데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 건 지난 10월.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았다.
그렇게 현빈과 강소라는 10월부터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가까워졌고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면서 교제를 시작했고, 연애를 시작한지 보름 남짓 됐다고.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는 이제 사랑을 막 시작한 커플이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을 내비쳤다.
생각지 못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있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4’, ‘아일랜드’,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을 비롯해 영화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에 출연했다.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드라마 종영 후 해병대 입대로 크게 화제가 됐던 현빈은 2012년 전역 후 영화 ‘역린’, 드라마 ‘지킬 하이드 그리고 나’ 등에 출연했고 2017년 1월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2011년 영화 ‘써니’로 주목받았다. 이어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출연했고 ‘미생’으로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도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