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별거 중인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의 딸 케서린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케서린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7살이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별거 중인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 케이크를 들고 있는 주인공 케서린과 그의 형제인 크리스티나와 패트릭이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슈왈제네거 부부는 지난 2011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불륜 사건으로 인해 25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 이후 한 인터뷰에서 “그 일은 내 생에 가장 큰 실수임에 틀림없다”며 “나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모든 것을 망친 것은 나다”라며 그의 실수와 실패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5년이 지나도록 공식적으로 이혼하지는 않아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 Splash News. 케서린 슈왈제네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