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자신을 향한 선배들의 칭찬에 대해 겸손함을 표했다.
김우빈은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과장된 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선배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는 질문에 "과장된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 같은 경우엔 후배가 잘해야되는게 맞고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꼭 해야되는 예의같은 것들만 차리려고만 하는데 그걸 예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어린 친구를 예뻐해주셔서 인터뷰나 방송 등에서 크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바른 이미지가 박혀버리는 것 같다는 말에는 "작품에서 마음껏 반항아 역할을 하면서 해소하고 있기 때문에 (바른 청년으로) 안 봐주실 것 같다"면서 "나 역시 바른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뭔가 잘못됐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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