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탬버린’ 첫방, 제대로 웃긴 흥부자들의 미친 분장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5 22: 48

[OSEN=지민경 인턴기자] 제대로 웃기려고 작정한 신개념 음악 예능이 탄생했다. ‘골든탬버린’이 첫 방송부터 화끈한 분장쇼와 엄청난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골든탬버린’에는 첫 회 게스트로 그룹 god를 비롯해 갓세븐의 잭슨, I.O.I의 전소미,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
‘골든탬버린’은 각계각층 흥 꾼으로 알려진 ‘T4’라 불리는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 등 4명의 탬버린 군단에게 노는 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민국 스타와 그들의 친구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흥 대결을 펼치는 신 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무대로는 ‘T4’ 조권, 심형탁, 유세윤, 최유정 네 사람이 라이브로 DJ DOC의 ‘RUN TO YOU’를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방송은 ‘지오디와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흥 도전자로 나온 god는 ‘어머님께’ 활동 당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도움을 줄 친구로 갓세븐의 잭슨, I.O.I의 전소미, 안영미를 섭외했다.
100인의 감흥 평가단을 사로잡아야하는 두 팀은 엄청난 무대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방 크기 결정전 1라운드가 펼쳐졌다. T4의 조권과 최유정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박준형과 잭슨은 냉동인간 콘셉트로 god의 ‘관찰’ 무대를 꾸몄다. T4와 god팀은 각각 78점, 75점을 받아 T4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2라운드는 안영미가 CL의 ‘나쁜 기집애’ 무대로 75점을 받았고 유세윤이 직접 거북이 분장을 하고 나와 송민호의 ‘거북선’을 불러 81점을 받아 T4팀이 또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는 팀 단체전으로 각 팀의 멤버가 사전에 미리 고른 노래방 번호에 해당하는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T4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완벽 소화해 내며 88점을 얻었고 여장까지 감행한 god팀은 충격적인 I.O.I의 ‘너무너무너무’ 무대를 선보이며 90점을 받아 첫 승을 거뒀다.
황금 탬버린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4라운드 탬버린 결정전은 먼저 T4의 심형탁이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부르며 91점을 획득했다. 이어 반격에 나선 god는 본인들의 히트곡 '니가 있어야할 곳'을 선곡해 열광적인 무대를 꾸며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god 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해 500만원 상당의 골든탬버린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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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든탬버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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