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이 ‘도깨비’에 맞서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1회 시청률은 1.422%(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첫 회가 기록한 2.653%보다 낮은 수치지만 올해 JTBC에서 아쉬운 성적을 나타냈던 드라마 ‘마담 앙트완’ 1회가 기록한 0.880%보다는 높은 수치다.
‘솔로몬의 위증’은 동시간대 크기 인기를 끌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방송돼 큰 부담을 안고 방송을 시작했지만, 1%대 중반의 시청률로 시작해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이소우(서영주 분)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내용이 그려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솔로몬의 위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