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대식가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한 번에 햄버거 아홉개를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식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자랑하려고 많이 먹는 건 아닌데 먹다보니 많이 먹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백종원은 "오늘 주제가 햄버거인데 햄버거 한 번에 몇개까지 먹어봤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테이는 "예전에 햄버거가 900원인 시절이 있었다. 그때 만 원을 내고 햄버거 아홉개랑 콜라 리필해서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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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