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이 임지연 대신 아침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잠든 미풍(임지연 분)을 대신해 아침 준비에 나선 장고(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고는 아침부터 일어나 앞치마를 맨 채 요리를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금실(금보라 분)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미풍이가 어제 늦게까지 일하다가 잠들었다. 오늘 중요한 날이라 알람 껐다"고 말했다.
이에 뒤늦게 깬 미풍이 나타났지만 금실은 못 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미풍은 출근길에 장고에게 "왜 시키지도 못한 일을 해서 어머니를 화나게 하냐"고 했지만 곧 화를 풀고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겼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