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수향, 악녀 본색 발동..임지연X이일화 또 위기?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17 21: 52

 
임수향의 악녀 본색이 본격적으로 발동했다. 이로 인해 이일화와 임지연이 또 위기를 맞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잃어버린 반지로 곤욕을 겪는 신애(임수향 분)와 행복한 신혼을 즐기는 미풍(임지연 분), 장고(손호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애은 유진(이한서 분)이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 이에 청자(이휘향 분)와 함께 유성(홍동영 분)을 찾아가 반지의 행방을 물었지만 결국 찾지 못하자 유성에게 반지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이 자신의 딸임을 들킬 위기에 처한 신애 역시 유진에게 입단속을 시켰다. 그리고는 청자에게 "어머니가 반지 잃어버렸다고 해라"라고 설득하는 잔꾀를 발휘했다. 
반면 장고와 미풍은 미풍의 기획안 통과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했다. 미풍은 PT발표까지 통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장수(장세현 분)를 모델로 기용하며 성공적인 PT를 마쳤다. 
장고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겼다. 덕천(변희봉 분)으로부터 위너스 그룹의 법무 감사팀으로 와달라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 이로써 미풍과 장고는 위너스 그룹의 '사내 부부'가 되며 더욱 행복한 앞날을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청자에게 모욕을 당한 뒤 가게를 그만 둔 영애(이일화 분)은 우연히 달호(이종원 분)와 마주쳤다. 달호는 그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지만, 영애는 "사장님 건강하세요"라며 선을 긋고 뒤돌아섰다. 
결국 달호가 다시 한 번 청자에게 뒤돌아서자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마음이 급해진 신애는 미리 찍어뒀던 영애와 달호의 사진을 청자에게 몰래 보냈다. 이에 격분한 청자는 덕천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덕천은 달호를 불러들여 자초지종을 캐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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