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이 김소은과 결혼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결혼 허락을 구하기 위해 갑순(김소은 분)의 집에 찾아온 갑돌(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돌은 자신을 거부하는 갑순에게 "이번 토요일에 너네 집 인사간다. 결혼 허락 받으러 간다고. 난 무조건 내 식대로 한다. 속는 셈 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믿어보던가"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갑돌은 홀로 갑순의 집에 찾아가 인내(고두심 분)와 중년(장용 분)에게 "갑순이랑 결혼 허락해달라"라며 "한 번만 믿어달라. 공부하느라 못난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한 가정 꾸릴 수 있고 갑순이 책임질 수 있다"고 했지만 인내와 중년의 반대 역시 완강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