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모트 PD와 보디프렌즈가 '2016 결산 팬 감사제'에서 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모르모트 PD와 보디 프렌즈의 이변에 큰 충격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40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 두 번째 시간이 방송됐다. 이날 전반전 1위는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였다. 2위는 여에스더, 홍혜걸, 정샘물, 차홍의 '뷰티 어벤져스', 3위는 이경규와 김구라의 '예능의 밤'이었다. 4위는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 팀이었다.
30분이 지난뒤에 현장 시청자들의 자리 이동 이후 마음이 급해진 '개그의 밤' 팀은 게스트인 윤형빈과 정범균이 총 출동했다. 하지만 급속도로 냉각된 분위기는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PD에 의해서 정범균과 윤형빈은 내려갔다.
궁지에 몰린 이경규는 팬터마임을 하는 연기자를 무대위로 올렸다. 하지만 한 번 죽은 분위기는 쉽게 되살아나지 않았고 예술가의 어처구니 없는 개그는 계속 이어지며 오직 김구라의 자학이 이어졌다.
계속된 실패끝에 조우종과 이경규와 김구라는 본격적인 2016 연예대상을 두고 토크를 시작했다. 하지만 토크 조차도 신통치 않았다. 급기야 자고 있는 현장 시청자가 발생할 정도였다. 김구라는 "일반 시청자가 아니라 악플러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경규와 김구라는 후반전을 사전 MC 딩동으로 열었다. MC 딩동은 선물을 나눠주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분위기 살린 딩동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MC 딩동에 이어 조영구가 촐싹거리며 투입됐다.
화기애애한 뷰티어벤져스는 정샘물과 차홍이 어려보이는 비법을 전수했다. 정샘물과 차홍은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에게 직접 동안 메이크업과 동안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복학생 커플이라는 별명을 들으면서 젊어진 모습에 만족했다.
여에스더의 약점인 큰 광대뼈를 작아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이 이어졌다.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에 성공한 여에스더를 보고 흐뭇해했다. 여에스더가 젊어진 모습을 보고 현장 시청자들도 동안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기 위해 나섰다.
크리마스비밀이야 방은 현장 시청자와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는 참여방송이었다 . 델리민주는 현장 시청자들을 위해서 직접 만들어온 뱅쇼를 나눠줬고 성소는 중국 전통에 따라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과를 나눠줬다. 또한 현장 시청자와 함께 쿠키를 만들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유민주에 이어 황재근은 평범한 산타클로스 옷을 섹시한 드레스로 바꾸는 마법을 보여줬다. 옷핀과 벨트로 모델로 나선 성소에게 딱 맞는 원피스를 만들었다. 또한 즉석에서 성소의 일일 남자친구를 뽑아서 커플룩을 연출했다. 성소와 동갑내기로 수줍은 분위기를 내며 질투를 샀다.
후반전 시작은 성소가 멤버로 있는 우주소녀가 춤과 노래로 활기차게 열었다.
모르모트 PD와 친구들 방에서는 끊임없이 몸개그가 이어졌다. 조 코치는 짐볼 위에서 무게 중심을 잡다가 낙법을 치는 훈련을 계속했다. 모르모트 PD가 움직일 때마다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말연시에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 강좌와 술에 취한 상사를 옮기는 방법을 전수했다. 양정원이 직접 등장해서 호신술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후반전 시작은 양필라의 단독 방송이 이어졌다. 양정원은 마사지와 스트레칭 가르치기에 나섰다. 양정원의 손길에 김동현은 행복해했다. 양정원의 쉽고 재미있는 스트레칭에 다들 빠져들었다. /pps2014@osen.co.kr
[사진]'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