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컴백 S.E.S, 이게 바로 원조요정 클래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18 01: 17

S.E.S가 원조 요정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스케치북'을 접수했다. 박정현과 김하늘 역시 선물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세가지 선물'이라는 주제로 박정현&피보 브라이슨, 김하늘, S.E.S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S.E.S는 앞서 바다가 컴백을 한다면 '스케치북'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위해 출격했다. '원조 요정'답게 변함없는 미모와 청아한 음색을 자랑하며 '너를 사랑해'부터 '러브 스토리', 'Candy Lane',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저스트 어 필링'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들은 재결합을 결성하게된 계기와 함께 데뷔 당시 바다의 멤버 교체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제외하고 이제 아이들의 엄마가 된 만큼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두번째 선물인 박정현은 '세가지 선물'이라는 주제에 맞는 동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디즈니가 사랑하는 가수' 피보 브라이슨과 함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 무대를 꾸며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낸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즉석 듀엣을 선보이며 유쾌한 대화를 이끈 뒤, 피보 브라이슨의 크리스마스 캐롤로 첫번째 선물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두번째 선물은 바로 배우 김하늘이었다. 영화 '여교사'의 OST를 부른 것을 계기로 출연하게된 김하늘은 과거의 명대사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대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개봉을 앞둔 영화 '여교사' 속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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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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