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가운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식에 참가해 스타 명패를 받았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두 딸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이들 부부는 일제히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자랑스럽다는 말로는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을 다 설명할 수 없다”며 “당신은 큰 영향을 주고 있고 항상 그래왔지만 이제는 이를 증명해줄 화려한 별이 생겼다”는 글과 함께 레이놀즈와 라이블리, 그리고 두 살 된 딸 제임스가 별이 그려진 명패를 밟고 서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와 20세기 폭스에게 감사하다. 이는 나에게 볼을 꼬집어 봐야할 만큼 놀라운 순간이다. 하지만 우리 이모가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방식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유머러스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입성식에서도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그녀에 대해 “나의 전부다”라고 표현하며 “당신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 당신은 내 생활의 모든 것을 더 좋아지게 만든다. 당신은 내가 재밌는 삼촌 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나에게 아빠의 꿈을 이뤄준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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