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불어라 미풍아' 이종원이 이휘향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청자(이휘향 분)와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달호(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애(임수향 분)가 익명으로 보낸 영애(이일화 분)와 달호의 사진을 본 청자는 분노에 휩싸여 덕천(변희봉 분)에게 달려가 사진을 보여줬고 역시 화가 난 덕천은 가출한 달호를 집으로 불러들여 사진에 대해 추궁했다.
밖에서 허튼짓 그만하고 집으로 들어오라는 덕천의 말에 달호는 “저 못들어 옵니다. 이제 더는 이 사람이랑 같이 못 삽니다”라며 이혼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청자는 억울하다며 울부짖었다. 이어 달호는 “막 되먹은 짓 하는 사람이랑 같이 못 살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청자는 달호를 붙잡았지만 달호는 “법원에서 만나자”며 뿌리치고 나갔다. /mk3244@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