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북미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성적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첫번째 스타워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북미 개봉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북미 시장 역대 12월 개봉작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억 4,790만 달러)와 함께 ‘스타워즈’ 영화가 1, 2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1억 3,000만 달러 정도의 흥행 수익을 예상했으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개봉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개봉 첫 주말 7,44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이는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개봉작 오프닝 TOP15에 해당하며, 영국, 스페인, 독일 등에서 개봉하여 1억 3,550만 달러를 기록,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아바타', '호빗: 뜻밖의 여정'에 이어 전세계 역대 개봉작 중 개봉 첫 주말 흥행 4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적은 해외 박스오피스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1월 6일 개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향후 흥행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관객과 평단의 반응도 뜨겁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4%, 시네마스코프 A 등급으로 평론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관객들 역시 “‘스타워즈’는 여전히 좋은 영화입니다!”(Scott P), “굉장한 스토리, 견고한 액션과 굉장한 특수효과! 모든 것이 멋지다!”(Kirk B), “이보다 더 최고는 있을 수 없을 것!”(Nathan B),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이 있는 영화!”(Ossy F)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전세계적인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희망이 사라진 시기,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세상을 구원할 반란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액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 예정. / gato@osen.co.kr
[사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