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64)가 사기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달 사기 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박은수의 경우 혐의가 있어, 피소되면서 영장이 발부됐다. 1심에서 징역을 구형받았고 2심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은수는 지난 2009년 지인 B씨에게 "아들을 TV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투자비 명목으로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박은수는 앞서 8월 전원주택 분양사건 건으로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과 함께 피소되어 재판이 진행중인 상태. 고소인은 박은수가 이곳에 살지 않으면서 분양 희망자들을 속여 분양을 유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수는 2013년과 2008년 등 여러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되거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 kjseven7@osen.co.kr
[정정보도문] 본보는 지난 2016. 12. 19. 엔터테인먼트(연예 / 방송) 섹션의 '[단독] '전원일기' 박은수, 사기혐의 1심 징역 8월 수감 중' 제하의 기사에서 '배우 박은수(64)가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과 함께 전원주택 분양사기 건으로 피소되었고 그 사건으로 박은수는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사건은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수사 중이고 기소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위 보도와 관련하여 박은수 씨 및 분양 시행사 대표에게 정신적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