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공유, 전지현 등과 JTBC 손석희 앵커가 2017년을 빛낸 인물로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의 '2017년 넥스트 그레뱅 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뱅 뮤지엄은 19일 이같이 밝히며 내년 밀랍인형으로 제작될 '2017 넥스트 그레뱅 스타' 후보들을 공개했다.
그레뱅 뮤지엄이 공개한 후보에 따르면 배우 부문엔 전지현, 공유, 박보검, 유아인, 최민식, 정우성 등이 이름을 올렸고 가수 부문엔 서태지, 이효리, CL, 서태지, 비욘세, 스티비 원더,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부문은 우피 골드버그, 오프라 윈프리, 코난 오브라이언, JTBC 손석희 앵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그레뱅 뮤지엄에 밀랍인형으로 제작된 국내 스타는 싸이, 박찬호, 배용준, 지드래곤, 박지성, 이민호, 김연아 등이 있다.
올해 '2017 그레뱅 넥스트 스타'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와 문화 예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그레뱅 아카데미'의 심사 등 2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1단계 온라인 투표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그레뱅 뮤지엄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지난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해 134년 전통의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개관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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