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팀이 SBS 연예대상에서 격돌한다.
2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김국진, 김병만, 'K팝스타' 3명의 심사위원이 2016 SBS 연예대상 후보로 확정됐다.
매년 방송사를 막론하고 유력 대상 후보로 손꼽히는 유재석은 물론이고 데뷔 후 첫 SBS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신동엽, '동상이몽'부터 최근 '한밤'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구라, '불타는 청춘'을 이끄는 김국진, 수년간 '정글의 법칙'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김병만, 시즌6까지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까지 이번 SBS 연예대상은 무려 6팀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들 6팀 모두 탁월한 예능감으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팝스타'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SBS 연예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팝스타'는 매회 스타가 될 수 있는 원석을 발견,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끌어 왔는데 3명의 심사위원은 냉철한 심사평과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니만큼 세 심사위원에게 대상의 영예가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 SBS '연예대상'은 오는 25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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