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봉을 앞둔 미국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배우 해리슨 포드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블레이드 러너’의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17년에 개봉될 영화로 앞서 1993년 개봉했던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의 24년 만에 속편이다. 당시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드니 빌뇌브가 메가폰을 잡았다. 해리슨 포드는 다시 한 번 주연 릭 데카드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내년 10월 6일 상영할 예정으로, 새로운 버전은 LA 경찰 케이(라이언 고슬링 분)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비밀을 발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출연했던 로빈 라이트, 아나 데아르마스, 재러드 레토가 다시 출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