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옛 연인인 제임스 패커에게 받은 약혼 반지를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매체 ABC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A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약혼 반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혼 반지는 옛 연인이었던 호주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에게 받은 약혼 반지로 천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로그램의 MC인 앤디 코엔이 머라이어 캐리에게 약혼 반지를 돌려줄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자 머라이어 캐리는 "왜요?"라고 답했다.
또한 파혼에 대해 "마음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운명대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