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도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OSEN에 "혜리가 이날 오전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속사도 몰래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혜리가 평소 노인, 아이들의 복지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 시절 조부모와 함께 살기도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부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이뤄진 것인데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혜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노인 지원 사업'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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