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말하는대로' 출연 소감을 밝혔다.
JTBC 예능 '말하는대로' 13회는 그동안 출연했던 버스커들 중 다시 보고 싶은 버스커들을 초대하는 연말특집으로 꾸며졌다. 녹화에는 생선 김동영 작가, 배우 허성태, 개그우먼 장도연, 손아람 작가, 곽정은 작가,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 이종범 작가가 일명 ‘버스커 어벤져스’로 한자리에 다시 모였다.
'말하는대로' 2회에 출연해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고백했던 장도연은 당시 “엄마에게만큼은 계속 ‘착한 아이’로 남고 싶다”라고 말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MC 하하가 장도연을 ‘효녀’로 소개하자, 장도연은 “지금까지 했던 방송과는 다른 느낌이라 창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얘기가 나오고 우는 모습을 보는 데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돌려봤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솔직히 몇 번 돌려 봤냐”고 묻자 “20~30번은 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보다 더 강력한 ‘말할 거리’로 찾아온 버스커 어벤져스들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